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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19세기 초기 패션의 특징
1) 엠파이어 드레스
2) 고딕 로맨스 스타일
2. 19세기 중기 패션의 특징
1) 빅토리아시대
3. 19세기 말기 패션의 특징
1) 오트 쿠튀르
2) 버슬 스타일
3) 폴 푸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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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에서 보면 1790년대에 사회나 정치적으로 뿐 아니라 드레스에서도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귀족들이 귀족으로 보이길 원하지 않았고 자신의 정치 성향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삼았습니다.
마리앙투와네트는 몸을 구속하는 옷에 반기를 들고 편안하고 심플한 옷을 선호했습니다.
1. 19세기 초기패션
1) 엠파이어 드레스
마리앙투아네트가 좋아했던 하얀 슈미즈 드레스에서 기원했습니다.
베르사유에 머무를 당시 격식 갖춘 궁중 예복 대신 슈미즈를 입었는데 새로운 공화국 분위기와 잘 맞아 점차 많은 사람이 입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엠파이어 드레스의 특징은 하이웨이스트입니다.
18세기 말에는 웨이스트라인이 파격적으로 올라가 가슴 바로 아래까지 높아지고 이를 하이웨이스트라고 부릅니다.
스커트 부분은 비교적 풍성한 편입니다.
19세기 초의 여성은 조세핀 보나파르트의 영향으로 사치스러운 소비성향과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추구하였습니다.
슈미즈 드레스는 혁명 후 신고전주의 스타일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조세핀의 호리호리한 몸매는 엠파이어 드레스와 잘 어울렸다고 하며 흰 드레스의 인기를 주도 합니다.
플리스는 코트드레스입니다.
슈미즈 드레스는 목을 깊게 파고 얇은 천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북유럽에서는 추운 날씨로부터 여성들을 보호하고자 망토보다 몸에 밀착되는 외출복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옷들이 소매가 딸린 플리스, 스펜서재킷, 르 댕고트입니다.
2) 고딕 로맨스 스타일
1820년대에 들어오면서 신고전주의에서 벗어나 고딕스타일이 등장하였습니다.
그리스 로마식의 심플한 라인에서 벗어나 이국적으로 변화하였는데 이 시기의 여성상은 비극의 여주인공처럼 창백한 스타일입니다.
소매는 끈으로 묶는 중세시대를중세 시대에 따라했고 코르셋이 다시 나타나기 위해 시작합니다.
모자를 필수적으로 착용하게 됩니다.
1930년대에는 낭만주의 영향이 강하여 지나치게 부풀린 소매 때문에 외투를 입는 것이 힘들게 되었어요
플리스 로브는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지고 소매라는 것이 생겨서 어깨를 크게 부풀리고 팔꿈치에서 소매 끝까지 통이 좁은 스타일이 유행하게 됩니다.
지고 소매를 덮을 수 있도록 숄의 크기는 더욱 커지고 모양은 정사각형으로 수렴하게 됩니다.
2. 19세기 중기 패션의 특징
1)빅토리아시대
영국의 패션은 로맨스와 화려함으로 전 사회가 고상한 것을 추구하였습니다.
빅토리아가 왕위에 오르자 단순하고 깔끔하게 정리하고 크게 부풀렸던 소매는 다시 작아집니다.
액세서리도 예전보다 수수해지고 무엇보다 치맛단이 바닥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여성의 움직임이 조심스럽고 우아하게 보이도록 무게와 볼륨이 더해지게 됩니다.
이 시기의 대표적인 드레스는 폴카 드레스입니다.
왈츠를 추면서 입는 드레스로 고안되어 사교활동에 무척 효과적이었습니다.
초기 빅토리아시대의 여성은 중산층이 성장하였고, 사회적지위가 있는 남성의 아내는 조용하고 예의 바른 것을 지향하게 됩니다.
3. 19세기 말기 패션의 특징
1)오트 쿠튀르
오트 쿠튀르는 소수 고객층을 위한 고급 맞춤복을 이르는 말입니다.
재봉틀이 보급되어 기성복이 대량생산 되는 것과 반대개념입니다.
대량 생산할 필요가 없어서 예술성을 중시하고 고객의 니즈에 맞춰서 창의성 있게 제작하게 됩니다.
오트 쿠튀르의 대표는 어디서, 루아레, 잔 랑뱅, 잔 피킹, 마들렌 셰리, 두세등이 있습니다.
재봉은 최정상의 패션시스템으로 돈이 많은 외국인 고객에 의해 유지되었습니다.
패션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외제니 하우스 중의 세정액을 후원함으로 오트 쿠튀르 시스템 도입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외제니 부유한 상류층에게 크리놀린 케이지를 유행시킵니다.
크리놀린 케이지는 버팀. 대위에 스커트를 얹어서 넓게 퍼트리는 역할을 합니다.
벨 에포크는 좋은 시대라는 의미로 세계대전이 시작되기 전까지를 의미하는데
사회적으로 평등을 추구하는 여성들의 움직임이 패션에도 드러나게 됩니다.
2)버슬스타일
이 시대의 드레스는 버슬 스타일이 나타나게 됩니다.
와이어를 이용하여 체형을 잡고 스커트 뒷부분을 벼슬이라는 허리받이를 넣어 부풀린 스타일입니다.
엉덩이 뒤의 윗부분을 불룩하게 해서 엉덩이를 강조한 스타일입니다.
3) 폴 푸아레
이 시기의 디자이너로 폴 푸아레를 대표적으로 꼽습니다
푸아레는 패션의 모더니즘을 기반으로 작품활동을 하였습니다.
이국적인 깃털, 강렬한 색상의 비단을 사용하고 하렘팬츠와 보석 장식을 사용하여 패션을 예술로까지 승화시켰습니다.
그의 아내는 드니즈 불레였는데 날씬한 몸매가 에드워드 시대의 풍만한 여성과 달라 남편의 뮤즈가 되었습니다.
푸아레의 디자인은 아내의 체형에 맞게 변화하여 허리선을 느슨하게 한 부드러운 실루엣의 드레스를 만들게 됩니다.
복숭아뼈까지 내려오도록 하폭을 크게 줄인 호블 스커트가 대표작입니다.
호블이라는 뜻 자체가 똑바로 걷기 어려운, 절뚝거리는 어색한 움직임을 뜻한다고 합니다.
푸아레는 전반적인 시대 흐름까지 파악하여 자신을 마케팅하는 능력도 뛰어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상업주의와 창의력의 조화가 패션산업에서의 성공을 가져온다는 교훈도 남겼습니다.
하지만 전쟁이 발발하자 파산하게 되었고 이혼하여 곧 잊히게 됩니다.
이후 패션계는 샤넬에 빠져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