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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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모의 특성
2. 수퍼워시 가공이란?
3. 특수모의 종류와 특성
4. 울을 편직하는 방법
5. 팬시얀의 종류와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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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옷을 만드는데 기초가 되는 섬유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양모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외에 특수모인 알파카나 캐시미어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뒤에는 팬시원사의 종류와 특성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양모의 가격은 양의 수급에 달라서 값이 올라가기도 내려가기도 한답니다.
우리는 왜 주로 양모를 이용하여 주로 옷을 만들까요?
이 글을 읽고 나면 알게 되시니
주의깊게 따라와주세요
1.양모의 특성
양모는 방적성, 보온성, 탄력성, 흡습성, 발수성, 난연성이 있습니다.
양모는 소모사와 방모사로 나누어지는데요
소모사는 섬유장이 가늘고 긴 원료를 사용하고
가는 원료를 사용하면 할수록 퀄리티는 좋아지나 가격은 올라가게 됩니다.
방모사는 섬유장이 짧은 원료를 사용하고
울의 먼지를 가지고도 실을 뽑을 수 있을 정도로
울의 재생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방모사에 나일론을 주로 혼방하는 것은
울섬유의 섬유장이 짧아 강력을 보완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양모표면에 엉켜 붙어있는 스케일은 양모섬유의 장점이면서 단점입니다.
모직물을 따뜻한 물에 담가 비벼서 세탁을 하게 되면 모직물이 수축을 일으키는데 이 현상이 일어나면 두꺼워지고 단단해져서 펠트지처럼 됩니다.
이 현상을 일으키는 것이 바로 스케일입니다.
스케일은 염소 같은 화학약품으로 처리하여 표면을 깎아 둔화시키거나 수지로 표면을 코팅하기도 합니다..
2. 슈퍼워시가공
양모의 수축률을 제거하는 가공을 슈퍼워시가공이라고 합니다.
슈퍼워시가공을 하게 되면 물세탁이 용이해집니다.
이 가공을 한 원단은 울전용샴푸로 가볍게 손세탁을 해서 입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 가공을 하게 되면 부드러운 촉감도 생기고 광택도 납니다.
염색했을 때 발색력도 좋아집니다.
양모의 염색은 그 구조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어
산성염료를 사용하며 염색도 간편하고 일광견뢰도 좋은 편이지만
습윤견뢰도가 낮으므로 그 부분이 걱정될 때에는 반응성 염료를 사용합니다.
염색사의 경우 염색 후 탈수, 건조해서 나가게 됩니다.
이때 건조가 덜 된 상태에서 공기가 통하지 않는
폴리비닐팩에 포장되어 나가면 원사가 부패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울은 보관관리가 중요합니다.
3. 특수모의 종류와 특성
1) 모헤어
모헤어는 터키, 남아공, 미국등에서 주로 생산하며 광활한 대평원이나 고원지대에서 주로 자랍니다.
광택이 풍부하고 매우 부드럽고 매끈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수분의 흡습이 양모의 2배에 가까워 의류로서 쾌적감을 줍니다.
2) 캐시앙고라
앙고라와 수컷 야생 암(goat)을 교배시켜만든 것입니다.
NZ 산이 가장 양호하며 캐시미어와 모헤어를 능가하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3) 캐시미어
인간이 사용하는 원료중
최고로 불리는 섬유로 중앙아시아에서 생산이 되고 있습니다.
기계로 깎지 않고 빗질하여 긁어내므로 시간이 걸리고 양도 적어서 가격이 비쌉니다.
4) 알파카
길이가 길고 실키하며 광택과 보온성을 가지고 있어서 가벼운 섬유입니다.
남아메리카의 고원지대에 주로 살고 있는 낙타의 일종입니다
5) 앙고라
앙고라는 토끼털을 말하며 내부에 뼛 속처럼 몇 개의 공기포가 이어져 있어서 온도 조절을 하고 있으며 양모에 비해 30% 정도 보온력이 높습니다.
흡습성이 높아 40%의 수분을 흡수하도고 젖은 느낌이 나지 않는 신기한 섬유입니다.
특히 파스텔조의 염색을 하면 컬러가 예뻐서 앙고라 스웨터가 선호되고 있습니다.
정전기 발생이 놓아 앙고라 혼용률이 높을수록 방적이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4. 울을 편직 하는 방법
1) 편사
스웨터용이라 횡편이라고 부릅니다. 직사보다 꼬임이 적게 들어가고 부드럽고 헤어가 빤히 나오게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연사류를 스웨터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단사류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다이마루 용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2) 직사
정장용에 많이 사용되는 실을 말하며 기계에 의해 짜인 실이라는 뜻으로 편사보다 꼬임이 많습니다. 주로 봄 여름용 원사가 꼬임이 많아 바닥이 매끈합니다.
5. 팬시얀의 종류와 특성
매끈하고 균일한 실이 아닌 링모양이나 헤어가 나오게 하거나 매듭이 지어지거나 굵기가 다른 원사를 특수사로 규정하고 흔히 팬시얀이라고 부릅니다
1)링사
부클사, 루프사, 부클레등의 이름으로 부르며 실표면에 링의 효과를 주어 심미성을 높였습니다.
2) 놋트사 (KNOT)
놋트얀은 기계적으로 조밀하고 단단하게 밀착시켜 작은 덩어리를 만들어 효과를 냅니다.
넵(NEP) 사는 섬유솜을 단단하게 뭉쳐서 덩어리를 만들어 실 속에 묻혀 있도록 한 방식입니다.
3)슬라브얀
실의 굵기가 불규칙해서 특이한 표면감각을 연출합니다
4) 탐탐사
실에 가늘고 긴 털을 인위적으로 내어서 조직표면에 양털모양을 보송보송 나게 한 실로 겨울에 많이 이용됩니다.
그 외에도 날개효과를 낸 날개사, 금색은색을 낸 루렉스얀등 팬시얀은 유행에 따라 나왔다가 사라지기도 합니다~
오늘은 양모에서 팬시얀까지 다양한 실의 세계에 푹 빠져보았는데요
다음편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