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보던 보그 잡지에
저를 훅 낚는 타이틀이 있었어요
디젤의 디렉터인 글렌 마르탱은
더 이상 옷과 신발을 사지 않는다고 합니다.
제가 무슨 일인지 알아볼게요

글렌 마르탱(Glenn Martens)은 현대 패션계에서 주목받는 디자이너로,
Y/Project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글렌 마르탱의 경력
글렌 마르탱은 벨기에에서 태어나 패션 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그는 2013년 Y/Project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되었으며,
이후 브랜드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의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최근에는 디젤(Diesel)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도 활동하며,
두 브랜드의 디자인을 동시에 이끌고 있습니다.
그의 디자인은 두 브랜드 모두에서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요소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철학
전통적인 데님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비대칭적인 실루엣과 독특한 컷으로 주목받습니다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디자인에 통합하여,
글로벌한 감각을 반영합니다.
패션이 단순한 의복을 넘어, 문화적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Y/Project의 최근 컬렉션
파리의 Institut Français de la Mode에서 선보인 2023 가을/겨울 컬렉션은
] 혁신적인 데님과 대담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디젤 24 PreSpring 컬렉션:
마르탱은 디젤의 2024 PreSpring 컬렉션에서도 그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이 컬렉션은 현대적인 감각과 함께 브랜드의 전통을 존중하는 요소가 결합되어 있습니다
2024년 9월 21일 밀라노에사 2025 SPRING/SUMMER 쇼가 열렸어요
여기에서 재활용 데님 원단을 사용한
디젤 리햅 데님 컬렉션이 발표되었는데
재생, 유기농, 재활용 데님사용율을 57%까지 끌어올렸다고 하는데요
그의 인터뷰가 아주 인상적이에요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데님의 염색이나 워싱과정에서
환경오염이 많이 된다고 들었는데요
디젤의 디렉터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니
손뼉 칠 만한 일이에요
보그지에서 진행한 개인적인 인터뷰에서
글랜마르텡은
'필요한 옷은 이미 있다. 옷과 신발을 더 이상 사지 않는다.
내가 생각해도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바람직한 건 아닌 것 같다"라는 말을 했는데요
이 말이 제게도 통했습니다.
저에게는 옷은 이미 열정의 대상을 넘어선
일이 되어버렸어요
지금은 꼭 필요한
오래 두고 입을 베이식한 아이템을 제외하고는
구매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옷 외의 다른 삶에 관심이 있어요
여행, 경험, 책 등이에요
디젤의 디렉터가 더 많은, 더더더 새로운 디자인에 집중하기보다
환경에 신경을 쓰고
절제하는 디자인을 하는 것 같아서
흐뭇해진 기사를 읽고
블로그에 소개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