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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세계의 섬유산업
2. 한국의 섬유산업
3. 친환경 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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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산업이란 섬유를 생산하거나, 섬유를 원료로 쓰는 가공품을 생산하는 산업입니다.
섬유가공기술은 거의 인류시작과 맞먹을 만큼 오래되었고 처음에는 몸을 가리는 정도로 사용되었으므로
간단한 도구를 사용하는 수공업형태였습니다.
1. 세계의 섬유산업
고고학상 발견된 섬유유물중 가장 오래된것은
5000년전 면직물이 인도에서 발견되었고
4500년전에는 견직물이 중국에서,
4000년전 마직물이 이집트에서발견되었다고합니다.
세계경제에서 섬유산업이 차지하는 위상은 매우 큰데요
면, 마, 견섬유는 농업분야이고, 모는 축산업분야인것도 재미가 있네요
폴리에스테르나 나일론, 아크릴섬유는 석유정제산업에 영향을 주고
방적, 제직, 편성, 염색, 사넙은 기계,화학, 패션, 유통분야와도 연관이 있으니
산업 전반에 영향이 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섬유산업의 발달은 이 모든 공정을 기계를 이용한 생산으로 변화시켰습니다.
세계의 섬유산업은 어떤과정을 통해 변해왔을까요?
저는 산업혁명이 떠오르는데요.
2차세계대전 전후로 섬유산업의 구조는 크게 변화되었다고 보실 수 있습니다.
19C 중반영국은 모직물 산업을 대신하여 신흥면직물 산업의 중심적 위치를 차지하게 됩니다
1733년 개량방적기를 발명하고 이후 보완발전해가면서 산업의 선두에 서게 됩니다.
제조업에서 공장제공업으로 옮겨가고 작업기계는 동력기계의 발달까지 촉진하게 되었지요
기계화 되어 대량생산방식으로 싼 값에 면제품을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섬유산업은 노동집약적 산업이기 때문에
식민지, 후진국, 개발도상국에게는 저임금이 경쟁의 큰 무기가 되어 중심산업을 차지하는데요
개발도상국이었던 인도의 경우는 수공업생산제도가 철저하게 파게되어 영국으로 면화를 납품하고 면제품은 수입해야하는 구조가 될 정도였습니다.
20세기에 들어와서는 천연섬유에서 인조섬유의 전환이 큰 의미를 갖습니다.
실크로드가 있을 만큼 섬유의 최고의 가치를 지닌 실크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노력이 19세기에 이르러 결실을 맺는데요
인조견사, 즉 레이온의 발견입니다.
누에에서 소량만 뽑아내던 실을 공장에서 마음껏 뽑아낼 수 있게 되어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1921년경에는 이것을 짧게 절단한 레이온섬유의 출현으로 면이나 울 섬유 분야에도 큰 변화를 주어 가격이 저렴해지는 획을 긋게 됩니다.
그러나 펄프를 주 원료로 하여 화학약품으로 재생된 레이온은 오염과 물성이 약해 더욱 강한 섬유를 만들려는 연구가 행해지게 되었는데요
이 결과로 합성섬유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 섬유가 바로 나일론입니다. 미국위 뒤폰사가 만들어 거미줄보다 가늘고 철보다 강한데 실크보다 아름답다는 칭송을 받게 됩니다.
이제 섬유는 종래의 천연섬유에서 화학섬유, 혼방,교직물로 점차 영역을 넓혀나가 의류뿐 아니라 산업용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섬유산업이 발전을 하다보니 많은 양의 탄소를 배출하게 되었고 환경에도 영향을 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015년에는 유엔기후변화협정에서 온실가스 감축방안으로 제시한 신기후 체제에 관한 합의문이 채택되었어요
각국은 2030년까지 자발적 목표치를 제출해야하는데요
이 협정으로 가장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예상되는 분야가 의류산업이에요
전 세계 이산화탄소배출량의 거의 10%를 차지하고 있기때문인데요
우리는 친환경섬유와 리사이클링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2. 한국의 섬유산업
이제 한국의 섬유산업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에서 많이 보여지다시피 거의 아녀자에 의한 가내수공업으로 의복제작이 이루어졌던 한국입니다.
손바느질로 자족의 의복을 지어서 입었습니다.
한국에서의 패션산업은 현대의 산물입니다.
이전까지는 대부분의 옷은 주문해서 바느질 되었습니다.
양장점같은 곳에서 맞춰서 입던 시절이 있었던 것이지요
20세기가 되면서 재봉틀과 같은 기계가 들어와 옷이 표준치에 의해 대량생산되고 가격도 낮아져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가 됩니다.
1910년대 근대공업이 도입되어 발달하게 되는데요
광복전까지 직물의 생산비중이 총 섬유생산 비중의 55%, 실종류의 비중이 40%였습니다.
1950년대 모방직 공업분야가 성장세를 보이게 되고
1960년대에는 수출산업으로 전환 발달하게 됩니다.
특히 화학 섬유공업이 급성장하고 생산과 설비가 급속히 확대되면서 제품생산구조도 변화하게 됩니다.
1970년대에는 폴리에스테르가 주종상품으로 두각을 나타내게됩니다.
1970년대 중반에는 천연섬유에서 인조섬유로 변화한 세계트렌드에 맞추어 화학섬유가 국내생산되고 제품 퀄리티도 향상되면서 수출에 박차를 가하게 됩니다.
1980년 들어서면서 선진국에 의한 섬유류 수입규제가 강화 되고, 저임금으로 무장한 개발도상국들의 추격으로 주춤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한국과 세계의 섬유산업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섬유를 만드는 과정에서 물 소비량도 많고 탄소배출도 많아 지구를 걱정하는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으므로
다음세대를 위해 친환경섬유에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3. 친환경섬유
제조과정이나 폐기되어 분해하는 과정에서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정도가 현저히 낮은 섬유를 일컫습니다.
예를들면 유기농 면이 되은 목화를 재배할때 화학비료사용을 최소 3년이상 금지하고, 농약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리오셀섬유의 경우에도 목재펄프를 원료로 생산되며 분해과정에서도 현저히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는 소재로 평가가됩니다. 바나나섬유도 버려지는 헛줄리고 섬유를 뽑아내 생분해가 잘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콩, 옥수수, 키토산 섬유등이 친환경섬유입니다.